세비야 여행 및 가볼 만한 곳

여행자 및 좌석 등급

왕궁, 광장, 고딕 양식의 건축물, 미로 같은 거리 등 세비야 여행에서는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과달키비르강이 흐르고 총천연색의 정원으로 가득한 이 도시 어디에서든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전력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 여행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건축물

세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대성당,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 웅장한 궁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은 무어풍의 정교한 디자인과 푸르른 정원을 자랑합니다. 알카사르 궁전 옆에는 우뚝 솟은 히랄다 종탑이 있습니다.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도시의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플라멩코 리듬

음악 팬이라면 세비야의 다양한 클럽에서 영혼을 자극하는 플라멩코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습니다. 뿌리 깊은 플라멩코 전통을 자랑하는 트리아나 지역의 골목길을 거닐어 보세요. 소규모로 운영되는 플라멩코 공연장인 '타블라오(tablao)’에서는 댄서, 기타리스트, 가수가 하나가 되어 음악과 춤으로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곳

세비야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잘 가꿔진 정원과 수목원을 둘러볼 기회가 많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시내 공원이나 수목원에서 나무 그늘 아래 향기로운 꽃 사이를 거닐 수 있습니다. 화려한 건축물과 우뚝 솟은 야자수를 감상하려면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을 방문하세요. 안달루시아의 식물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생물 다양성 보호구역인 엘 카람볼로 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세비야 최고의 지역

산타크루스

중세 시대 세비야의 중심지였던 산타크루스는 세비야의 모든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자갈이 깔리고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골목길, 하얀색 건물, 오렌지 나무가 있는 숨겨진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파스 바에 들러 문어와 이베리아 햄을 맛보고, 장엄한 세비야 대성당과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과 같은 관광 명소를 둘러보세요. 

추천: 쇼핑, 타파스, 건축물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는 세비야에서 보헤미안 감성과 예술 공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16세기에 처음 조성된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예술가, 뮤지션, 디자이너 등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활기를 띠며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알라메다 데 에르쿨레스의 가로수길을 따라 걸으며 트렌디한 카페, 부티크숍, 거리에 설치된 예술 작품을 둘러보세요.

추천: 거리 예술, 음식, 음악

트리아나

푸엔테 데 이사벨 2세 다리를 건너면 안달루시아 문화의 중심지이자 활기찬 동네인 트리아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돼지 볼살 조림을 파는 선술집과 전통 도자기 공방이 늘어선 좁은 자갈길을 거닐어 보세요.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과달키비르강과 세비야의 랜드마크인 황금의 탑(Torre del Oro)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추천: 문화, 음식, 산책

세비야의 즐길 거리

플라멩코 리듬, 안달루시아 요리, 궁전과 대성당으로 유명한 세비야에는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도시에서는 문화, 건축, 자연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답니다.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즐길 거리

세비야를 찾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공원, 박물관, 동물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슬라마히카(Isla Magica)에서 파도풀에 뛰어들고 워터 슬라이드를 탄 후 천연 모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세비야 아쿠아리움, 이국적인 동물들이 야생과 같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바이오파크도 추천합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과 같은 공원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어 놀며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

세비야는 쇼핑가, 고급 리테일 상점, 작은 부티크숍이 어우러져 있어 그야말로 쇼핑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지역 중 하나인 카예 시에르페스(Calle Sierpes)는 패션 상점과 기념품 가게로 가득합니다. 카예 테투안(Calle Tetuan)에는 여러 카페와 스페인 브랜드인 오이쇼,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릇과 신선한 농산물에 관심이 있다면 트리아나 시장(Mercado de Triana)을 찾으세요.

문화 체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세비야의 수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세비야 미술관은 벨라스케스, 무리요, 수르바란 등 스페인의 유명 화가들의 방대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플라멩코 댄스 박물관에서는 몰입감 넘치는 전시뿐만 아니라 스페인 댄스를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요. 고고학 박물관에 들러 선사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의 유물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이트라이프

세비야의 나이트라이프를 이루는 중심 축은 유흥과 전통 음악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내 중심가에는 타파스 바와 플라멩코 공연장인 '타블라오'가 좁은 골목을 수놓고 있습니다. 밤늦게 춤을 즐기고 싶다면 트렌디한 바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알라메다 광장으로 가보세요. 트리아나 지역 강변에 즐비한 바와 카페는 현지인들이 타파스와 즉흥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맛집

세비야의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타파스와 이베리아 햄, 병아리콩 스튜, 바삭한 생선 튀김과 같은 안달루시아 특선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보데가 산타 크루스 라스 콜럼나스(Bodega Santa Cruz Las Columnas)에서 현지 생산된 셰리주와 함께 구운 감자 요리인 '파타타스 브라바스'와 초리조 구이를 맛보세요. 카사 모랄레스(Casa Morales)에서는 세비야 대표 요리인 '가스파초'(차가운 토마토 수프), '카리야다'라고 불리는 육즙 가득한 돼지 볼살 구이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로 즐길 만한 것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라도 세비야에서는 걱정 없어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풍부하거든요. 과달키비르 강변에 앉아 황금의 탑(Torre del Oro)과 같은 랜드마크를 감상해 보세요. 예술 애호가라면 스페인 황금시대 회화 컬렉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오스피탈 데 로스 베네라블레스(Hospital de los Venerables)를 추천합니다. 에스파냐 광장에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무료 플라멩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